삼청동 빈스빈스

몰랐는데 1호점인가봄 친구만나서 여행계획 세우기 딸기티라미수 와플? 맛있다

 며칠 전 당첨돼버림 대림미술관 인스타그램에서 응모했던 거

 입장하니까 줬다ㅋㅋㅋㅋ 이런 거 소소하게 센스있고 재밌어서 좋아한다.

  나이를 잊고 하고싶은 것이었나 댓글에 쓰면 응모되는 거였는데 나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교복 입고 이미지 사진을 안찍어서 졸업했지만 교복이미지를 찍고 싶다 썼었다.

  재즈 피아니스트 와이준

이 두 분이서 연주자+사회자 조합으로 다닌다더니 되게 친해보였다. 와이준이 멘트 할 때마다 마이크 내려놓으라 그러는 거 진짜 짱 웃겼음 무슨 꽁트 찍는 줄


 작고 가벼운 공연이었다. 나는 클래식연주회 가면 항상 자는데 이건 일단 클래식도 아니었고 연주+사연 토크 구성이라서 부담없고 재미있었다. 잠이 안 옴. 사회자 분이 진행도 잘하시고 말빨도 좋으시다. 와이준 씨도 멘트 욕심 있는데 매번 저지당함ㅋㅋ


 피아노는 정말 신기하다. 두 가지 선율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피아노 말고 또 있을까? 음악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서 무슨 말을 써야할 지 모르겠다. 한 곡 안에서 왼손과 오른손이 따로 놀면서 각각 다른 곡을 동시에 연주하는 느낌이다.


 연주했던 곡 중 기억나는 건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편곡 버전, 여수 밤바다, 크러쉬가 부른 도깨비 ost.

댓글로 응모한 사연 읽어주면서 어울리는 곡을 연주한 건데 프러포즈 한 분도 있었다!

선물도 게임 등으로 완전 퍼주다시피 했는데 나도 하나 받았다.

 디 라운지는 대림미술관 바로 옆에 있는데 한 번도 안 가봤다가 이번에 처음 간 것이다. 아담하고 아늑하니 좋았고 공간이 크지 않아서 스테이지랑 좌석 거리도 멀지 않았다.

끝나고 피맥하기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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